세계적인 축제, 피파 월드컵 사우스 아프리카 2010이 문을 열었다.
개막식은 8시부터 시작하여, 잠시간 개막콘서트를 가진 후 11시부터 곧바로 시작된 개막전.
개막식은 남아공 특유의 퍼포먼스가 연출되면서 진행됐는데, 문제는 '부부젤라(Vuvuzela)' 라는 나팔 악기 때문에 정말 시끄러웠다. 
에에엥엥 부우웅 소리때문에 개막식에 뭔가 노래를 부르는데도 잘 들리지도 않아 상당히 짜증났다.
거기에 개막식에 맞지않게 만원석도 아니라 빈자리가 많아 정말 허전해 보였는데, 치안때문에 일부러 안간건지 다른 문제가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라함에 한 몫한 듯 하다.

이후에 진행된 개막콘서트는 상당히 만족!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가 나와 너무 좋았고, 그외에도 존 레전드, 샤키라, 엘리샤 키스등이 나와 열창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Where is the love, Pump it, I gotta feeling 을 불러 최고의 콘서트장으로 분위기를 잘 올렸다.
이때 진행된 콘서트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오후 9:50 (11일)부터 방영되었으며, 오전 1시 15분(12일)에는 풀 에디션이 방영되었다.

11시부터는 본격적인 월드컵 개막전이 펼쳐졌는데, 그 첫경기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vs 멕시코 로 장식했다. 남아공은 개최국 오라 덕택인지, 월등한 피파랭킹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하였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후반 초반에 첫골을 터트리며 리드했으며 이후에도 추가골을 넣을만한 아쉬운 장면들이 꽤 많았다. 하지만 그 분위기를 제대로 못살려 멕시코에게 한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상당히 선전한 경기인듯 하다.
아쉬운게 있다면, 역시 나팔소리.. 응원문화가 다르다는건 알겠는데, 너무 시끄러우니 소음에 가깝게 느껴진다.

이후 얼마안지나 오전 3시 30분에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 오후 8시 30분에는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