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인터뷰 (The Interview)

'김정은'을 암살하는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 공식 포스터


소니 픽처스가 배급하는 <더 인터뷰>가 개봉을 앞두고 이슈가 많다. 에반 골드버그와 세스 로건이 공동으로 감독을 하고, 제임스 프랭코와 세스 로건이 주연인 영화다. 코미디 영화가 이렇게 이슈된 이유는 영화 스토리에 있었다.


"북한의 지도자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에게 암살의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 네이버 영화 정보 인용


이것을 북한이 가만히 지켜볼 리가 없었다. 최근 북한 사이버부대의 행동거취를 보면 더더욱 가만히 있을 리가 없어보였다. 그리고 정말로 테러가 감행되었다. 해킹을 한 단체는 자신들이 평화의 수호자 (Guardians of Peace; G.O.P.)라고 소개했다. FBI는 이 해킹 사건이 북한이 연루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은 현재 관련없다며 부인 중이다.

소니 픽쳐스는 이 해킹으로 CEO와 프로듀서가 나눈 밀담과 직원들의 연봉과 개인정보가 적나라하게 유출되었다. 특히 소니픽처스 CEO '에이미 파스칼'과 프로듀서 '스콧 루딘'이 나눈 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과, 안젤리나 졸리를 비난 하는 등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굉장한 곤욕을 치루게 되었다. 게다가 소니 전·현직 직원들이 소니 픽처스에게 소송까지 거는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게다가 퓨리 스크리너 버전, 007 스펙터 각본 등을 포함한 여러 영화 파일들도 유출되었다. 그 이후 GOP는 <디 인터뷰>를 상영할 경우 극장과 관람객에게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까지 놓자, 소니픽처스는 상영을 전격 취소해버렸다.

하지만 미국은 절대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오바마는 소니 픽처스의 이 개봉 취소에 대해 실수라고 말하며, 미국에 가하는 테러 협박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소니 픽처스는 디 인터뷰의 개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면서 말하고, 25일 크리스마스날 인터넷 상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미국의 일부 극장에서 개봉했다.

인터뷰는 공식사이트에서 구글 플레이, 유튜브, Xbox 비디오 등에서 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북한과의 관계가 민감한 대한민국에서는 공식 개봉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인터뷰가 공개된 후, 북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이슈를 만들어버렸다. 영화에 윤미래의 Pay Day 음악이 무단으로 삽입되어, 윤미래 측이 강경대응을 취할 예정이라 한다. 또 개고기, 일본해 등의 대사로 인해 한국 자체를 비하한 상황이 되버려서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영화 <더 인터뷰> 공식 예고편



현재 <디 인터뷰>의 평점은 로튼토마토 지수 50%, 메타스코어 52점인데, iMDb에서는 9점대(5만여명 투표)로 이례적인 별점 10점 폭격이 이뤄지고 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진 모양이다. 그래도 이익보다는 손실이 훨씬 클 것이다.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 인포그래픽

소니 해킹 사건을 시간 순서로 정리!




원문은 뱅크 인포 시큐리티의 기사. 제목은 'Sony Pictures Cyber-Attack Timeline'이며, Jeffrey Roman이 2014년 12월 23일에 기고한 기사다. 타임라인 인포그래픽을 대강 번역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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