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봐온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 볼만했던 작품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추천정도는 작품에 따라 다르며, 전부 주관적인 요소가 섞여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몇몇 작품은 성인이 보기에 유치할 수도 있지만, 가족용 애니메이션임을 고려하고 보길 권한다.
TV판 애니메이션이 극장판으로 확장된 작품들은 제외했다. (ex. 원피스,포켓몬,코난,나루토 등의 극장판)




지브리 스튜디오 (Studio GHIBLI)

나우시카를 제작했던 회사 '톱 크래프트'를 모체로,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극장판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I.G, 가이낙스 등의 회사에 협력하여 TV판에도 손을 뻗치고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감독으론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모치즈키 도모미, 곤도 요시후미, 미야자키 고로, 모리타 히로유키, 요네바야시 히로아키 등이 있다.
그중 탑은 단연히 핵심인 '미야자키 하야오'일 것이다. 하야오 감독 특유의 맛이 담긴 영상과 히사이시 조의 감미로운 OST와의 조합은 정말 최고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지브리의 베스트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 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렇게 4개인듯 하다. 필자는 지브리를 정말 좋아하므로, 베스트 4개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소개해볼까 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風の谷の ナウシカ,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 1984)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이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84년도 작품이라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크게 보자면 자연의 위대함을 그린 스토리. 
iMDb 평점 8.1/10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 ラピュタ, Laputa: Castle In The Sky, 1986)
아틀란티스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하는 애니메이션. 걸리버 여행기의 떠다니는 섬 '라퓨타'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86년도에 제작한 작품이지만, 국내에선 2004년에 개봉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작품이 상당히 늦게 개봉했다.
전설로만 전해지던 잊혀진 도시 라퓨타. 라퓨타의 후예와 라퓨타를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얽힌 내용을 그렸다.
iMDb 평점 8.1/10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일본 동심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잔잔한 애니메이션. 토토로는 지브리 사의 공식 마크이기도하다.
iMDb 평점 8.2/10




마녀 배달부 키키 (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 1989)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초보 마녀의 세상 구경을 그린 성장 스토리.
iMDb 평점 7.9/10




원령 공주 (もののけ 姬, The Princess Mononoke, 1997)
일본어 그대로 모노노케 히메 라고도 알려진 원령공주.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인간인 '원령공주'와 자연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인간들과의 대립을 그린 내용이다.
iMDb 평점 8.4/1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千と千尋の神隱し,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2001)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지브리의 팬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브리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의 접근이 금지된 신들의 쉼터에서 홀로 빠져버린 한 아이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iMDb 평점 8.6/10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이다.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양이는 지브리의 '귀를 기울이면'에서 나오는 고양이이다. 정장차림의 멋드러진 모습이 인상이 깊다.
말하는 고양이!? 고양이들의 왕국, 그리고 그곳의 세계로 초대된 한 학생을 그린 스토리.
iMDb 평점 7.2/10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Howl's Moving Castle, 2004)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이전 하야오의 작품은 대체로 여주인공이 스토리를 쥔 반면, 하울에서는 남주인공이 스토리라인을 잡고있다.
매력적인 한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iMDb 평점 8.1/10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 ポニョ, Ponyo On The Cliff, 2008)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인간이 되버린 물고기를 그린 스토리. 이전 작품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캐릭터의 귀여움은 잘 살렸다.
iMDb 평점 7.8/10




마루 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The Borrowers, 2010)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 2D만을 고수하는 지브리의 신작이다.
정말 작은 소인. 10cm 소녀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 영상미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다.
iMDb 평점 8.2/10 (다른 작품에 비해 투표자 수가 너무 적으니 참고. 개인적으로 너무 높은 감이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PIXAR Animation Studio)

3D 그래픽으로 유명한 픽사는 스티브 잡스의 인수 이후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 2006년도에 디즈니사에 인수되어, 현재는 디즈니의 자회사이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토이 스토리'로 데뷰하였고 크게 히트했다. 대표작으론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월E 등이 있다.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은 현재까지 총 11편으로 그 수가 적은 편이지만,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주옥같다.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베스트 1을 뽑자면 월E가 아닐까 싶다. 지브리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회사이다.

 

 

 

토이 스토리 (Toy Story, 1995)   토이스토리 2 (Toy Story 2, 1999)   토이스토리 3 (Toy Story 3, 2010)
1과 2는 존 라세터 감독의 작품, 3은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이다.
그 유명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장난감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iMDb 평점 8.2/10   8.0/10   8.7/10 (1,2,3 순서대로)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
피트 닥터, 데이빗 실버맨, 리 언크리치 감독의 합작품이다.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로 공급하는 몬스터 주식회사. 어느날 한 아이가 몬스터의 세계로 오게되고 이 아이를 통해 변해가는 몬스터를 그린 애니메이션.
iMDb 평점 8.0/10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2003)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작품이다.
잃어버린 아들 니모를 찾는 한 물고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따뜻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iMDb 평점 8.2/10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픽사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은퇴한 슈퍼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 15년만에 복귀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 그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iMDb 평점 8.1/10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인크레더블을 제작했던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쥐'를 보면 더럽다 라는 인상을 풍기지만, 라따뚜이에서는 쥐를 새롭게 발상했다.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가 되려는 한 쥐, 그리고 그와 얽힌 한 인간을 그린 독특한 스토리이다.
iMDb 평점 8.1/10




월-E (WALL-E, 2008)
니모를 찾아서를 제작했던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역작이다.
영화제에서 최초로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상이 아닌 작품상 각본상을 휩쓴 대작이다.
작품상에선 함께 노미네이트된 '다크나이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수상했다.
황폐된 지구를 청소하던 월E와 탐사로봇 이브의 사랑, 그리고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을 그린 이야기.
월-E를 봤다면, 번외편 번-E(BURN-E)라는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자.
iMDb 평점 8.5/10




(Up, 2009)
피트 닥터, 밥 피터슨 감독의 합작품이다. 픽사의 첫 3D 애니메이션이다.
평생을 모험을 꿈꿔 왔던 한 남자, 늙어서야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 그 도중 예기치않게 한 소년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iMDb 평점 8.4/10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DreamWorks Animation)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부문과 퍼시픽 데이터 이미지의 합병을 통해 탄생했고, 현재는 드림웍스에서 분리되었다.
대표작으론 슈렉 시리즈,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이 있다.


 

 

 

 

슈렉 (Shrek, 2001)   슈렉 2 (Shrek 2, 2004)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   슈렉 포에버 (Shrek Forever After, 2010)
그 유명한 슈렉 시리즈. 감독은 앤드류 애덤슨, 비키 젠슨, 콘래드 버논, 크리스 밀러, 마이크 미첼.. 각 시리즈마다 감독이 변경됐다.
슈렉의 첫 등장은 새로웠다. 야수가 주인공이고 그의 히로인마저 야수인 만화로는 최초니까. (미녀와 야수는, 히로인이 미녀..) 하지만 슈렉의 속편은 거듭날수록 우려먹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혹평이 많게 되었다. 늘어난건 패러디뿐.
추천작은 물론 첫번째편만. 그 이후는 슈렉의 매력에 빠진 사람만 보라. (슈렉5가 2011년에 개봉될 예정)
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못생긴 오우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iMDb 평점 8.0/10   7.5/10   6.1/10   6.7/10 (1,2,3,4, 순서대로)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감독의 합작품. 원판 성우진은 초호화 캐스팅. 더빙판도 괜찮다.
아버지로부터 국수조리법을 전가받아야 하는 한 팬더. 하지만 그의 꿈은 쿵푸마스터이다. 그의 숨겨진 쿵푸재능을 발굴해내는 스토리. 주성치의 쿵푸 허슬과 나름 비슷한 듯 싶다. (쿵푸 팬더 2가 2011년에 개봉될 예정)
iMDb 평점 7.7/10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합작품. 3D로 개봉되었다.
제목을 보면 큰 스토리 라인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듯하다. 드래곤이 나는 장면을 짜릿하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iMDb 평점 8.2/10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Walt Disney Animation Studios)

월트 디즈니 회사의 핵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백설공주로 데뷔한 월트 디즈니는 이후 인어공주의 대성공으로 크게 성장했고, 미녀와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등 많은 명작을 배출했다. 한때 아틀란티스, 보물성 등의 여러 작품의 흥행참패로 암흑기를 맞이하기도 했었다.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994)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감독의 합작품. 애니메이션에 전혀 관심없었더라도 라이온킹을 모르면 간첩일듯 하다.
어린 사자 심바가 왕위를 물려받기 까지 벌이는 모험을 그린 성장 스토리.
라이온 킹 2, 티몬과 품바 등 여러 시리즈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 아류작에 불과하다.
iMDb 평점 8.2/10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91)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감독의 합작품. 라이온킹과 더불어 디즈니 최고의 명작이라 부를만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사랑을 그린 스토리. 아름다운 노래와 어우러진다.
iMDb 평점 8.0/10






그 外...



파프리카 (Paprika, 2006)
곤 사토시 감독의 작품이다. 독특한 색채와 분위기를 자아내던 곤 사토시. 최근에 암으로 47세 나이에 요절했다.
현실과 꿈의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놀란의 '인셉션'을 보면서 은근히 파프리카가 생각났다.
인셉션에서 나오는 드림머신이 파프리카에서는 DC-Mini 라는 장치로 나온다. 소재는 비슷하나 느낌은 많이 다르다.
파프리카를 인상깊게 봤다면, 사토시 작품인 '퍼펙트 블루' 와 '천년여우'를 추천한다.
iMDb 평점 7.7/10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라따뚜이를 제작했던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이다. 이때는 픽사가 아닌, 워너 브라더스의 소속이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소년과 로봇 사이의 우정 그리고 로봇을 파괴혀라는 군대 이야기를 그렸다.
iMDb 평점 7.9/10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 かける 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이다. 시달소를 시작으로 이름을 크게 널린 감독이다.
과거를 넘나들며 시간을 여행하는 한 소녀, 그리고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iMDb 평점 7.9/10




썸머 워즈 (サマ-ウォ-ズ, Summer Wars, 2009)
시달소를 제작한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이다.
사이버 세상 OZ에 찾아온 인공지능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한 가족을 그린 애니메이션.
첨단 소재는 좋았으나 감독은 그쪽 보다는 휴먼스토리를 강조했다.
iMDb 평점 7.7/10




슈퍼 배드 (Despicable Me, 2010)
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합작품이다.
최고의 악당이 되기 위해 달을 훔치려는 악역 주인공. 달을 훔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세 소녀와 살게되는데, 그 과정에 점차 변화하는 그의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 조그만한 녀석들이 꽤 귀엽다.
iMDb 평점 7.6/10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5 Centimeters Per Second, 2007)
작화 좋기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다.
잔잔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굉장히 서정적인 작품이다.
잔잔하게 지나쳐 지루하다 라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작화 만큼은 정말 최고다.
iMDb 평점 8.0/10




유령 신부 (Corpse Bride, 2005)
팀 버튼, 마이크 존슨 감독의 합작품. 팀 버튼의 작품에 정말 어울리는 조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애니메이션화되었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결혼이 두려운 신랑, 결혼식 연습 도중 신부의 오해로 인해 색다른 경험을 겪게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iMDb 평점 7.5/10




9: 나인 (9, 2009)
쉐인 액커가 감독 메가폰을 잡고 제작진엔 팀 버튼이 투입되었다.
상당히 독특한 소재,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보여주지 못한 뭔가가 있는 듯 하여 아쉬운 작품이다. 2009년 9월 9일 개봉. 9에 정말 많은 의미를 두었다. 9점대 평점까지 받았다면 정말 훌륭했을 듯.
iMDb 평점 7.0/1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뉼렛 2011.06.06 04:14 신고

    알찬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D

  2. 똘똘이 2011.10.04 01:27 신고

    좋은자료 정말 ~ 감사드립니다 !!!!

  3. 알퐁소 2012.02.04 18:42 신고

    좋네요~ 덕분에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4. 회렁이 2012.08.03 14:43 신고

    잘보고갑니다^^!!!

  5. 유후 2015.06.15 05:27 신고

    잘보고가요 완전 도움 됐습니다. 못본거 다운받아서 보려구요 ㅎㅎㅎ

  6. BlogIcon .. 2015.07.11 15:29 신고

    오타있음

  7. dudco 2015.08.13 15:30 신고

    잘보고갑니다.

  8. 와 ㅋ 2015.10.23 21:08 신고

    다 봤던거여서 소름...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